미래적인 디자인 철학

1960년 포드 페어레인에 기반한 ‘스페이스라이너’는 일단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독특한 자동차는 거품 모양의 캔오피와 미래지향적인 외관으로, 일상보다는 영화 세트에 더 적합해 보입니다. 이 차량은 희귀성으로 인해 전세계 자동차 수집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장식
이 스페이스라이너의 뒷부분에는 1959년형 캐딜락의 테일라이트가 10개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외관은 마치 UFO를 연상케 하며, 차체에 가로지르는 날렵한 어깨 선은 그 시절의 페어레인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도어 손잡이까지 없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에요.
ジェ트 시대의 캔오피
차체 중앙 부분은 완전히 제거되고, 앞좌석과 뒷좌석 위에는 제트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페르스펙스 소재의 투명한 돔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다소 헤드룸이 줄어들 것 같지만, 독특함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파란색 차체는 차를 마치 미래에서 온 것처럼 보이도록 합니다.
차체 내부의 커스텀 디자인
Mecum Auctions에서 경매에 올라간 이 차량의 내부 역시 화려하며, 외관과 동일한 색상으로 대시보드가 채색되었습니다. 의자들은 새하얀 시트로 재단장되었으며, 대시보드와 뒷좌석 뒤는 푹신한 소재로 장식되어 있어요. 내부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겁니다.
기본 엔진의 유지
엔진룸 내부를 보면 원래의 223 큐빅 인치 직렬 6기통 엔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 기어박스를 통해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이 차가 가진 약 67,294km의 주행거리를 볼 때, 이 수치는 이 차의 희귀성과 고유성을 잘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특별한 컬렉터의 아이템
이 차는 유명 자동차 빌더들이 서명했으며, 그 덕분에 2017년 마이애미 아트 바젤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집가들에게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며, 소장 가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특별한 차량에 대한 호기심이 든다면,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스페이스라이너’는 단순한 빈티지카에 머물지 않고, 과거의 미래를 꿈꾸던 사람들의 열망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물리적인 형태로 제시합니다. 이 차를 보면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는 힘을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