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강력한 전기차의 탄생

혼다가 이번에 발표한 N-One e: 전기차는 크기는 작아도 기능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이 작은 전기차는 최근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습니다. 혼자의 이동 수단이나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네요.
기술적 특장점
작지만 놀라운 출력
혼다 N-One e:는 단일 전기 모터로 63마력(47kW)을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 환경에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차량의 길이는 3,400mm에 불과해요. 대한민국 도심 도로 환경에서도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이 모델은 N-Van e:에 탑재된 하드웨어를 공유하지만, 더 긴 주행 거리를 약속합니다. N-Van e:는 완충 시 약 245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N-One e:는 이를 약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50kW DC 충전을 수용하며 작지만 빠르게 충전되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30분 만에 상당한 거리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죠.
디자인과 실내 기능
간결하지만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
N-One e:의 실내는 간단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리 버튼과 회전식 볼륨 다이얼이 포함된 미디어 화면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기어 셀렉터는 간단한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튼 하나로 원페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수납과 기능성
터치스크린 아래의 수납 공간은 스마트폰을 두기에도 알맞은 크기입니다. 또한, 후방 시트는 50:50으로 접히며, 수납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V2L (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N-One e:는 전력 부족 시 가정용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죠.
실제 사용의 편리함
실용적인 V2L 기능
V2L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혼다의 악세서리 카탈로그에 있는 어댑터를 구매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계기판에는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 차량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9월에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이어 유럽에서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미국에서는 출시 계획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도시형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