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닛산과 픽업트럭 협력?

미국 공장 활용, 닛산과 혼다의 협력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특히 경제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 산업에서는 더욱 혁신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Asia Nikkei의 보도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가 차량 생산 협력을 논의 중이며, 그 중에서도 닛산은 미국 미시시피에 위치한 칸톤 공장을 혼다의 ‘대형 모델’ 트럭 제작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혼다 이름으로 판매될 이 픽업트럭은 혼다의 새로운 도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혼다, 픽업트럭 시장 진출

혼다의 미국 내 유일한 픽업트럭 모델인 리지라인은 앨라배마 링컨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형 세그먼트에 속합니다. 하지만 닛산 프론티어와 비교했을 때 더 편안한 승차감과 자동차에 가까운 특성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픽업트럭이 중형의 개정을 지향할지, 아니면 대형으로 나아갈지 확실하지 않지만, 중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sia Nikkei는 자동차 연구소 마크라인즈의 자료를 인용하여 칸톤 공장이 2024년 운영률이 전체 용량의 57%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조 공장이 일반적으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도달해야 하는 80%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 중인 닛산에게는 생산과 수익 증가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합병은 실패했지만, 닛산은 포기하지 않는다

올해 가장 큰 뉴스 중 하나는 혼다와 닛산 간의 합병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문제로 인해 합병은 성사되지 못했고, 그 중 혼다가 전권을 원한 것이 주요 이유로 거론되었습니다. 이후 두 일본 자동차 제조사는 관세 위협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닛산은 폐쇄 위기에 있는 일본 오파마 공장을 살리기 위해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과 합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의 자동차 거래를 불공정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 생산이 증가한다면 이런 의견이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닛산에게는 도움이 절실합니다. 칸톤 공장은 계획된 전기차 두 대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오랫동안 바빠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혼다 또한 도요타와 제휴해 경쟁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관세로 인해 4조 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미래가 불투명한 만큼, 앞으로도 이런 협력 시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혼다와 닛산이 공동 픽업트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한 바는 없습니다. 향후 소식을 계속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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