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조립 자동차 세제 혜택: 소비자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세법이 도입되며 2025년부터 미국 내에서 조립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대출 이자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요. 이 정책은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 차종에 적용되며, 미국 내 공장에서 최종 조립된 차량에 한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7500달러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과 달리, 구매 시 즉각적인 할인이 아닌 다음 해 세금 보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요.
적용 대상과 한계

이 세제 혜택은 개인 소득 및 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 각각 10만 달러와 20만 달러 이하의 구매자에게만 적용됩니다요. 따라서 리스나 중고차 구매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현재 평균 신차 가격이 5만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소득이 최소 5만 달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요. 첫 해의 평균 혜택은 약 60만 원 수준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줄어듭니다.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환액 중 원금의 비율이 커지기 때문입니다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이 제도는 미국 내 서브 어셈블리를 구축한 제조사들에게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큐라 MDX, BMW X3, 포드 F-150, 현대 투싼, 테슬라 모델 Y 등 다수의 차량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요. 그러나 저가형 시장에는 혜택이 미치지 않습니다요. 예를 들어, 혼다 시빅 해치백은 인디애나 주에서 생산되지만,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시빅 하이브리드 세단은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요. 반면 인디애나 주에서 생산되는 도요타 시에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캐나다에서 제조되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해당되지 않습니다요. 이는 결국 미국 내 제조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정책입니다.
신차 구매의 복잡성

소비자가 이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의 최종 조립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요. 차량의 모노로니 스티커와 차량식별번호(V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VIN의 첫 번째 숫자가 1, 4, 또는 5일 경우 미국 내 조립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요. 이와 같은 제도 변화가 실제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2028년에 종료될 이 제도의 연장은 앞으로 의회와 백악관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요. 그러므로 제조업체와 딜러에게는 새로운 판매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신차 구매 과정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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