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이민국 단속

현대차 공장 단속

한 주를 시작하며 남부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에서 미국 이민국의 대대적인 단속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475명이 “불법체류자”로 구금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중 약 300명은 대한민국 국적자였으며, 이는 한미 양국 간의 협상 끝에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 예정입니다.

불법 취업 비자 문제

비자 문제와 국경 이슈

미국 이민국과 관세집행청에 따르면, 구금된 근로자 대부분이 불법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는 단기 비자를 사용하거나 오락목적 비자를 활용하여 근무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실상 불법 취업에 해당합니다. 또 몇몇 직원들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거나, 체류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계속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의 대응

전세기 준비와 외교 협상

한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제 본국으로 돌아갈 한국 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 일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 국적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향후 대책 마련

미국 내 사업 체류 개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향후 미국에서 사업하는 데 필요한 비자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LG 에너지솔루션의 조지아 합작사업처럼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우 필요에 따라 비자 제도를 개선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입장

이번 단속에 대해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LG 에너지솔루션은 약 250명의 계약직 직원 중 47명이 구금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해당 직원들이 가능한 빠르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이 전한 메시지

미 국토안보부의 스티븐 슈랭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려는 모든 기업을 환영합니다. 필요에 따라 인력을 데려오는 것은 좋지만, 이는 반드시 합법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라며 “이번 작전은 시스템을 악용하고 법을 위반하는 자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국토안보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속이었으며, 대부분의 구금자들은 현재 조지아의 이민구금시설에 수감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