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무역 협상

최근 현대자동차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칭찬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내 투자와 비즈니스 전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처음의 25%에서 15%로 인하하는 협상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망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번 협상을 ‘역사적’이라 표현하며, 2028년까지 미국에 2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10만 개 이상의 직접 및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미국 내 제조업에 대한 공약을 강조하는 내용이 됩니다.
미국과의 투자 확대
현대 자동차는 2025년 3월 미국 내 제조 시설에 21조 원을 투자하며 연간 12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중심 시설로는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현대제철의 6조 원 규모의 철강 공장이 있으며, 매년 27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1,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주요 교역
미국은 한국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모든 산업에서 수출량의 19%가 미국으로 향합니다. 이 협상은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 다른 경쟁 업체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했다는 평입니다.
관세 외의 협정 내용
이번 협상에서는 관세 인하 외에도 한국이 미국에 350조 원을 투자하고, 여기에는 150조 원 규모의 조선 협력 기금이 포함됩니다. 또한 핵심 산업인 원자력과 반도체에도 투자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차 수입을 용이하게 하여, 미국의 자동차 안전 기준을 인정하는 부분이 포함되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조아나 첸에 따르면, 새로운 15%의 미국 수입 관세하에 현대와 기아는 2025년 기준으로 최대 5조 원의 추가 비용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이는 2024년 이자 및 세전 수익(EBIT)의 25%에서 3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무역 협정으로 인해 미국의 자동차 수입 규제가 완화되어 국내 자동차 판매에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미 있는 변화
7월 10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수입된 경량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27,779대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수입은 독일산 고급 브랜드가 차지하며, BMW와 미니가 전체 수입의 3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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