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데몬 1700의 새로운 도전

자동차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봤을 이름, ‘헤네시(Hennessey)’가 또 한 번 믿기 힘든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의 튜닝 업체로 유명한 헤네시가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바로 ‘헤네시 데몬 1700’입니다. 기존의 다지(Dodge) 데몬 170이 무려 1,025마력이라는 경이로움을 자랑했었지만, 이번엔 그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헤네시는 무려 1,700마력으로 튜닝된 괴물 차를 선보였습니다.
1,700마력의 괴물

기존의 6.2리터 V8 HEMI 엔진을 버리고 7.2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엄청난 출력을 발휘합니다. 엔진 튜닝으로 무려 1,700마력과 1,898Nm의 토크를 자랑하며, 85% 에탄올 연료(E85)를 사용했을 때 이러한 성능이 발휘됩니다. 하이퍼카를 능가할 정도의 성능에 그야말로 괴물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차량을 도로에서 본다면, 더 이상 침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드래그 레이스의 새로운 강자

헤네시 데몬 1700는 0에서 100km/h(약 60mph)에 도달하는 데 단 1.66초가 걸립니다. 드래그 레이스의 400미터(약 0.25마일) 구간을 무려 7.9초 만에 주파한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래그 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른 전기 드래그 차량인 맥머터리 스페어링(McMurtry Speirling)이 7.97초를 기록한 것을 갱신했습니다. 이로써 헤네시 데몬 1700는 그위의 순위에서 당당히 내려올 생각이 없음을 천명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성능 진화
헤네시 데몬 1700의 놀라운 성능에 당시 루머처럼 CEO 팀 쿠니스키스가 눈을 뗄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튜닝이 램(RAM) 트럭이나 신규 다지 차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되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 괴물 같은 V8 엔진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입니다.
시승기의 느낌
헤네시 데몬 1700을 운전하는 경험은 말 그대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순간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달에 발을 얹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강력한 출력은 일반 차량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나며, 드라이버의 심박수를 높이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이러한 차량은 일상적인 주행보다는 트랙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겠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어 할 정도입니다.
헤네시 데몬 1700의 등장은 오로지 출력과 속도의 진화를 염두에 둔 결과로, 자동차 팬들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 이들이 어떤 놀라운 차를 내놓을지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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