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카의 전기차 변신

최근 클래식 자동차를 전기차로 변환하는 것이 인기입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할시온과 이바이스 테크놀로지스 두 회사가 이 흐름을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동일한 엔지니어 팀에 의해 설립되어, 이바이스는 전기 파워트레인 하드웨어에 주력하고 할시온은 클래식카의 복원 및 모던화에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이들은 60대 한정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모델을 전기 파워트레인과 현대식 기술을 장착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하이랜드 히더: 스코틀랜드의 향기를 담다

이 콘셉트카 중 첫 번째 차량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햄튼 코트 팰리스의 우아한 자동차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하이랜드 히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스코틀랜드의 보라색 히더에서 영감을 받은 페인트 색상에서 유래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의 강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품이 포함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1907년 롤스의 스코틀랜드 신뢰성 시험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맞춤형 디자인과 현대 기술
할시온에 따르면 이러한 맞춤형 디테일들이 각각의 60대 EV 복원 모델을 독특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대시보드 갤러리를 개인화할 수 있고, 외부는 깔끔한 범퍼 디자인, 새로운 헤드라이트, 비정규 휠 디자인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기본 차량으로는 롤스로이스 코니시 또는 실버 쉐도우, 그리고 벤틀리 T-시리즈 모델 등이 사용됩니다. 변환 과정을 통해 출력은 500마력까지 증가되며, 적응형 댐핑이 추가됩니다.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 덕분에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고,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제공됩니다. 기본 배터리로는 400km 주행이 가능하고, 추가 옵션을 택할 경우 최대 48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현대적 편의사양
내부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 개선된 공조 시스템 및 오디오 시스템 등 현대적 편의 장비 또한 갖추고 있어요.
거금이 필요한 꿈의 차
이러한 프로젝트의 시작 비용은 4억 2천만 원에 달하며, 도너 차량의 비용은 별도입니다. 이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7억 5천만 원가량이 됩니다. 사실상 새 롤스로이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지요. 특히 가장 흔한 롤스로이스 모델 중 하나인 코니시와 실버 쉐도우의 독점성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아이러니를 품고 있습니다.
각 차량은 2,00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필요로 하며 12개월에 걸쳐 완성됩니다. 할시온은 2025년 4분기에 추가 차량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며, 인도는 2026년 4분기에 예상되는데요. 클래식카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누리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그 기다림의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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