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커세어, 전기차 전환?

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커세어, 단종 앞둬

포드가 올해 2분기에 눈에 띄는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작년에 포드의 두 번째로 많이 팔린 SUV 모델인 ‘이스케이프’가 주목받았어요. 그러나, 이스케이프와 포드의 자매 브랜드인 링컨의 ‘커세어’ 또한 올해 말 생산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인데요, 특히 유니버설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형 픽업 트럭을 포함하여 미래의 포드 모델 T와 같은 혁신을 준비 중이랍니다.

회사는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을 재정비하며 생산을 멈출 예정이라 전했으며,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여 2026년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스케이프의 전기차 전환 가능성

포드는 이스케이프와 커세어의 단종 소식이 끝이 아님을 암시하며, 소형 SUV 시장을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추가 소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신형 모델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생산 시설에서 생산 재개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케이프는 포드가 생산한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는데요, 브롱코 스포츠가 같은 플랫폼에서 제작되었기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스케이프와 커세어의 기존 생산지가 오하이오와 미주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작지만 강력한 중형 픽업 트럭

포드는 새로운 중형 픽업 트럭에 ‘랜처로’라는 이름을 붙여 상표 등록을 신청했지만, 아직 정식 명칭에 대한 발표는 없어요. 이런 차량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프리즘형 리튬-이온 인산 철 배터리가 구조적 하부 조립체와 바닥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배터리 기술은 공간, 무게,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코발트와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로 개발된 아키텍처는 배선이 4,000피트나 짧아져 기존 차량에 비해 구성 요소는 20%, 패스너는 25%, 작업 공정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현재 루이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보다 생산 속도를 40%까지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이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초대의 성능을 갖추고 토요타 RAV4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약 4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엄청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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