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규모 리콜 발표

포드가 최근 몇 달 동안 연이은 리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8월, 포드는 미국 내 13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하루 만에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리콜은 중형 SUV부터 픽업 트럭, 스포츠카, 럭셔리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포드가 최근 몇 년 간 발표한 리콜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합니다. 6월에 공개된 약 110만 대의 리콜 수를 넘어서며 포드의 최근 리콜 사태 중 가장 의미 깊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리콜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리콜 원인

브레이크 및 계기판 문제

첫 번째 리콜은 2016-2018년식 링컨 MKX와 2015-2018년식 포드 에지 모델에서 브레이크 유압 호스가 파열될 위험이 발견된 데에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약 499,129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포드는 아직 문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으며, 해결책은 2026년 4월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2025-2026년식 슈퍼 듀티(F-250부터 F-550)와 2025년식 F-150에서 계기판이 초기 시동 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약 355,656대의 차량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차량 소유자는 무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통지는 오는 9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트레일러와 조명 문제
세 번째 문제는 2025년식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애비에이터 모델에 해당됩니다. 이들 차량의 트레일러 테일 라이트가 몸통 제어 모듈의 결함으로 인해 점등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약 213,121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가 9,000마일 이하인 차량은 모듈을 교체받을 수 있고, 추가 멀티 성능 검사가 필요하며, 결과에 따라 조치가 결정됩니다.
또한, 2024-2025년식 포드 머스탱은 물이 몸통 제어 모듈로 침투하여 번호판과 사이드 마커, 테일 라이트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약 105,441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차량 소유자는 9월 1일부터 관련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콜이 주는 시사점
포드는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감독 및 엔지니어링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은 포드 브랜드를 믿는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포드의 끊임없는 리콜 사태가 하루빨리 정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소비자들이 포드에 대한 신뢰를 다시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실수를 딛고 새롭게 나아가는 포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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