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새로운 전기 시대

페라리의 새로운 차량을 기다리는 대기자 명단이 2027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을 통해 더 빠르게 페라리를 만나볼 수 있죠. 중고라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페라리를 투자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신차 수준의 상태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형 페라리 SF90 스파이더가 그 예입니다. 이 차량은 먼터레이 카 위크에서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단 87킬로미터 달린 상태로 아주 신품에 가깝습니다. 경매에서는 예상 가격이 한화 약 10억 원에서 11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 혁신의 정수

페라리는 처음으로 라페라리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제 페라리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2019년 스트라달레 쿠페 형태로 처음 공개된 SF90은 페라리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전기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당시에 가장 강력한 페라리 길거리 차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 차저 3.9리터 V8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 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있어 후방 차축에 힘을 가하며, 나머지 두 개의 모터는 전방 차축을 구동하여 SF90에게 사륜구동 성능을 제공합니다.
독특한 사양

페라리를 떠올리면 붉은색이 생각나겠지만, 이번 SF90은 Azzurro La Plata 블루와 Argento Nürburgring 그레이 스트라이프로 구성된 독특한 색상 조합을 자랑합니다. 내부 또한 블루 시트와 안전벨트, 트림이 매칭되어 눈길을 끕니다.
이 SF90은 또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파란색 캘리퍼 포함)와 10-스포크 카본 파이버 휠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본 파이버는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트림, 엔진룸 전체에 걸쳐 사용되었습니다.
전기화는 돌이킬 수 없는 흐름
페라리 SF90의 후속 모델로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F173M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차량이 테스트 중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V8 엔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V6 엔진을 사용하는 F80과 차별화를 주기 위한 결정일 것입니다.
페라리에 따르면, SF90의 공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페라리의 판매 모멘텀이 유지될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슈퍼카의 공개는 가급적 빨리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2026년에 도착할 예정인 첫 순수 전기차 이전에 충분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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