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랜드크루저 상용차로 변신

최근 토요타가 영국에서 새로운 랜드크루저 상용차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일반 오프로더 차종에서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제조되었습니다. 후방 좌석을 대형 화물 공간으로 바꿔 상용차로의 역할을 더했습니다.
상용차로서의 가능성
랜드크루저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오프로더로 유명하지만, 이번 상용차 버전은 실질적인 물류 이동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2,000리터의 화물 공간을 제공하며, 탑승 공간보다 화물 공간을 더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다른 모델에 비해 다소 적은 화물 용량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3.5톤의 견인 능력을 유지합니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디젤
유럽 전역과 영국에서 판매될 2026년 모델들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비전기화된 디젤 엔진보다 더 나은 연비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2.8리터의 디젤 엔진은 204마력의 출력을 유지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16마력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새로운 기능 장착
이 외에도, 최신 모델에는 18인치 알로이 휠, 전동 조절 운전석,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자동 조도 조절 백미러, 전자 주차 브레이크, 듀얼존 클라이밋 컨트롤, 9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인 Toyota Safety Sense도 포함됩니다.
랜드크루저 시승기
시승을 하며 느낀 점은 뛰어난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성능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700mm의 도강 깊이를 지원하여 산악이나 험로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화물 용량을 극대화하다 보니 승차 인원은 줄어들었습니다.
결론
토요타 랜드크루저 상용차 버전은 전통적인 랜드크루저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상업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입니다. 가격은 약 91백만 원에서 시작하며, 국내 도입은 아직 미정입니다.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옵션을 재정비하여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