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안전성 입증 완료

최고 안전 등급, 어떻게 결정될까?

최근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에서 새로운 자동차 안전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테슬라, 볼보의 크로스오버, 지프의 SUV, 그리고 GM의 두 픽업 트럭이 참여했습니다. 이 중 두 모델만이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테슬라와 볼보, 안전의 대명사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다

2025년형 테슬라 모델 Y와 2025년형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이번에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습니다. 테슬라와 볼보는 전통적으로 안전한 차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 결과도 그 명성을 빛냈습니다.

세부 테스트 결과

두 모델 모두 작은 겹침 전면 충돌, 중간 겹침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헤드라이트도 최상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모델 Y는 보행자 및 차량과의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XC90보다 한 발 앞선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XC90 PHEV는 2024년 12월 이후 생산된 차량만 이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친 매력을 가진 쉐보레, GMC, 지프의 한계

안전성도 확인 필요

IIHS는 이번에 쉐보레 콜로라도 크루캡과 GMC 캐년 크루캡, 그리고 지프 랭글러 4도어 차량을 함께 테스트했습니다. 외관만 보면 테슬라와 볼보보다 더 강해 보이지만 안전성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부 테스트 결과

콜로라도와 캐년은 플랫폼을 공유해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작은 겹침 전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보행자 충돌 방지에서는 아쉬운 평가가 있었습니다. 협력사 관계여서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안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듯합니다. 지프 랭글러는 다소 변덕스러운 안전 테스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도 높은 안전 등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안전성의 강자

종합적 테스트의 중요성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미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IIHS의 테스트는 NHTSA(미국 도로교통 안전청)의 테스트보다 더 종합적이며, 더 많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외관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차종들은 안전 테스트에서 착실히 그 성능을 증명해내고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합시다. 각 제조사는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