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소유자의 기발한 아이디어
전기차, 특히 테슬라 모델 Y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인 한 명이 산악 지역 탐험을 위해 자동차를 하이브리드로 개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가 드문 장소에서는 연료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이 소유자는 이를 해결하고자 기발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연료 기반의 개조
그는 차량 뒷부분에 가솔린 발전기를 장착하여, 주행 중 충전소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차량을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방식으로 발전기 자체에 번호판을 부착해 운행했습니다. 이 발전기는 3kW의 전력을 공급하여, 시간당 약 19km 가량의 주행 거리를 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력 확장기의 제한
이 시스템은 테슬라가 정식으로 제공하는 전력 확장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전기는 차량 주행 중에는 충전이 불가능하여, 주 정차된 상태에서만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래 순수 전기차로는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대에서는 이를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 문제와 차량 소유자의 평가
발전기는 약 39만 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고, 가솔린 소비 비용은 1.6km 주행당 약 289원 정도로 계산되었습니다. 이는 전기 사용에 비해 높은 가격이지만, 불편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이브리드 제안에 대한 테슬라의 입장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차량에 대한 하이브리드 또는 전력 확장기 계획을 추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창의적인 시도는 차량 소유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주행 방법은 여행자의 자유를 크게 확장시켜 주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