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리스 정책 소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테슬라는 리스 고객에게 계약 종료 시 차량을 구매할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대신 차량을 테슬라에 반환하도록 했습니다. 테슬라는 이 차량들을 로봇택시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차량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재판매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2019년 캘리포니아 테슬라 투자자 모임에서 2020년까지 ‘100만 대’의 로봇택시를 도로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런데도 로봇택시는 아직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6월로 예정된 유료 라이브셰어 플랫폼의 출범도 규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합법이지만 논란되는 전략
테슬라는 리스 차량을 매장 및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불법은 아니지만, 고객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책을 사용해 차량 구매를 차단했단 말입니다. 중고 테슬라는 가속 성능을 향상시키는 2천 달러의 업그레이드와 8천 달러에 달하는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개선점을 추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자동차 가격 상승 시기에 테슬라의 중고차 판매는 특히 더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의 리스와 판매 정책 변화
리스는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 중 약 4.4%를 차지하며, 총 31만 4천 대의 차량이 리스되었습니다. 테슬라는 2019년 모델 3부터 리스 차량 구매를 제한했고, 2022년에는 다른 모든 모델까지 해당 정책을 확대했으나, 11월에 로봇택시를 도입하지 않고 이 정책을 종료했습니다. 조 멘덴홀 같은 고객은 SUV를 로봇택시로 가져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나중에 그 차량은 경매에서 팔렸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중고 테슬라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중고차 시장의 변화
한 리서치에 의하면 중고 테슬라 차량의 가치는 팬데믹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2017년 이후 모델 테슬라 차량의 중고가 거래 비율은 높아졌지만, 테슬라 측은 직접적인 소비자 거래 데이터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테슬라는 점차 떨어지는 중고 테슬라 차량의 가치 때문에 리스 매입 정책을 지난해 11월에 종료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론
테슬라의 리스 매입 금지와 중고차 재판매 정책은 수익 증대를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로봇택시 계획의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목표인 ‘100만 대의 로봇택시’는 여전히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6월까지 텍사스에서의 로봇택시 출범 모델 수에 대한 보고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