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엘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소 전쟁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

전기차(EV)와 내연기관 자동차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충전과 연료 주입 방식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은 전통적인 기름 주유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과거 도로 여행이 활성화되었던 시절, 풀서비스 주유소에서는 단순히 기름을 넣어주는 일을 넘어 여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1960년대 텍사코(Texaco) 광고를 보면 주유 뿐만 아니라 배터리 테스트, 와이퍼 점검, 엔진오일 확인, 팬 벨트 점검, 냉각수 검사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반면, 현대의 전기차 충전소들은 주로 대형 마트나 쇼핑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하는 셀프 서비스 충전소로 구성됩니다. 이곳에서 운전자들은 다양한 기상 조건에 노출될 수 있으며, 약 20분 정도 걸리는 충전 시간을 홀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미국 NEVI 프로그램과 전기차 충전소 미래

2020년,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고속도로를 따라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는 프로그램(NEVI: 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을 재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 5조 원 규모로 계획되어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교통부 장관 션 P. 더피와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FHWA)은 “충전소가 실제로 건설되고, 연방 기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스트림라인화하고 유연성을 강화한다는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교통부 장관 더피는 “연방 정부가 충전소 지원을 요구하는 만큼, 낭비를 없이하고 정확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NEVI 지침은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연방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충전소 운영주체와 주유소가 다른 이유

테슬라와 엘렉트리파이 아메리카 같은 많은 고속 충전소들은 제휴를 통해 외부 지역에 설치되는 반면, 대다수의 주유소 체인은 자신이 소유한 부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차 충전소 건설에서 다른 이점들이 주유소 쪽으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이는 NEVI 프로그램에서 제공된 53%의 기금 및 수상을 의미하며, 충전소가 주유소에서 많이 개발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전통적으로 부지 소유에 기반한 자격을 두고 충전소 공급업체들과 주유소 간 의견이 엇갈리게 됩니다. 테슬라는 충전소 지향 모델로서, 대형 부동산 소유주와 협력하는 다면적인 관계를 추천하며 이런 가이드는 자칫 전기차 충전 업계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V 충전 회사들은 대규모 충전 경험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부지 소유가 주요 자격으로 우선시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충전 방향

충전소가 있는 장소를 주유소와 비슷한 장소로 늘리면 좋겠다는게 전기차 소유자들의 주된 요구입니다. 2024년 2월에 AutoPacifi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 EV 소유자들은 충전을 할 때 전통적인 주유소 방문과 같은 느낌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즉, 충분한 조명 및 가격 정보가 제공되고, 기본적인 차량 서비스(예: 유리 클리너, 공기 펌프, 청소기 등)를 포함한 시설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EV 드라이버에게 이익이 되는 바람직한 경쟁을 장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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