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상징, 특이한 도어

일반적인 자동차에서 도어는 그냥 여닫는 데 쓰입니다. 하지만 몇몇 자동차 브랜드들은 도어를 차별화 요소로 삼아 멋진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람보르기니의 ‘시저 도어’는 자동차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도어죠. 또 다른 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300 SL과 딜로리언 DMC-12의 ‘걸윙 도어’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의 모델 X에서는 ‘팔콘윙 도어’로 전기차 시대에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죠.
롤스로이스 도어와 제네시스

최근에는 초호화 브랜드에서나 볼 법한 특별한 도어가 대중 브랜드 차량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현대와 기아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두 건의 특허에 따르면, 제네시스 GV90에 ‘코치 도어’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BMW의 영국 초호화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와는 조금 다른 후방 힌지형 도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지요.
특허자의 설명

“차량 도어의
잠금장치 용 체결 장치”와 “차량
도어 잠금장치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입니다. 도어 내부에 구조적 지지를 직접 통합시킴으로써, 전통적 B-필러 없이 큰 개방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GV90은 고급 차량에 버금가는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첨단 엔지니어링
‘체결 장치’는 ‘체결 구동기’와 ‘리드 스크류’를 사용하여 여러 잠금장치가 도어를 안전하게 닫아줍니다. 동시에, ‘도어 잠금장치’는 도어를 최종 위치로 안내하고 안전하게 고정합니다. 이러한 장치는 완벽한 피트와 고요한 승객 공간을 보장합니다.
첫 선을 보인 GV90
올해 3월 뉴욕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네오룬 컨셉카에 처음 등장한 GV90의 코치 도어가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제네시스 GV90은 2026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울산의 주력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차량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
코치 도어는 롤스로이스를 제외하면 외부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디자인입니다. 제네시스가 GV90에 코치 도어 옵션을 추가해 대중에게 제공한다면, 이는 한국 브랜드의 기술적인 진보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높은 가격대의 럭셔리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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