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하이퍼카, ME Four-Twelve

크라이슬러 ME Four-Twelve

2004년, 크라이슬러는 상상을 초월하는 성능과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자랑하는 ME Four-Twelve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는 출시된 적은 없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모델입니다. AMG의 V12 엔진을 탑재해 850마력(약 634kW)을 자랑하며, 6.0리터 엔진은 쌍터보차저 시스템을 장착해 놀라운 힘을 발휘했습니다.

압도적인 성능과 스펙

차량 중량이 약 1,310kg밖에 되지 않아, ME Four-Twelve는 0에서 100km/h까지 단 2.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 속도는 399km/h로 설정되어 있었으니, 당대 가장 빠른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는 현재 하이퍼카 기준으로도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생산의 꿈과 현실

당시 크라이슬러의 경영진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경우 이 차량의 생산 가능성을 열어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약 2억 7천만 원에서 8억 원 사이로 예상되었으며, 생산이 결정되었다면 10대, 100대, 1,000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려고 했던 계획도 있었다고 합니다.

생산되지 않은 전설

그러나, 안타깝게도 ME Four-Twelve는 프로토타입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크라이슬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생산을 보류,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죠.

다시 돌아온다면?

현재, ME Four-Twelve가 다시 살아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현대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되어 출시된다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아비멜렉 디자인은 이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적 재해석

새롭게 디자인된 ME Four-Twelve는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와 개선된 프론트 스플리터, 그리고 매력적인 오렌지 컬러와 실버 휠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내부는 밝은 블루 레더와 알칸타라로 스타일링되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운전의 즐거움

이 차를 운전하게 된다면, 강력한 엔진의 힘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른 가속과 뛰어난 핸들링은 물론, 디자인과 성능까지 모두 겸비한 드림카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