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록 감소, 하이브리드 강세

전기차 등록 저조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4월에는 예외였습니다.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던 전기차 등록률이 4.4% 감소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포드, 현대 등의 주요 제조사에서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시장 불안 요소

4월 한 달 동안 등록된 신형 전기차는 총 97,833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4년 4월 7.4%의 점유율과 비교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장려책 철회 의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GM

테슬라의 경우, 4월에만 39,913대가 등록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미국 전기차 시장의 최다 판매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면, GM의 쉐보레는 9,160대로, 215% 증가한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9.4%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감소와 증가

몇몇 브랜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현대는 25% 감소한 4,796대가 등록되었고, 포드는 5,534대로 33% 감소했습니다. 반면, 캐딜락과 혼다는 각각 104% 및 2,359%의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미래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충전 인프라의 확충 및 정부의 지원 정책이 시장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전기차 인프라와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전기차 시장은 급격한 성장 후 재조정의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차량 선택의 폭이 넓어진 가운데 소비자들도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동 속에서 전기차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여전히 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들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최적화된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