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강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작년 굿우드 스피드 축제에서 독일의 LeTech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포털 액슬을 탑재한 프로토타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LeTech은 오프로드 액세서리와 서스펜션 키트를 디자인하며, 커스텀 오프로드 차량 제작으로도 유명한 회사인데요. 이네오스는 이번에 더욱 진화한 그레나디어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입니다.
Grenadier Trialmaster X LeTech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이 모델은 포털 액슬 변환을 통해 지상고를 총 45cm로 높였어요. 기존 모델보다 18.8cm가 높아진 것이죠. 또한 한층 강화된 하체 구성 덕분에 37인치의 BF굿리치 머드-테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46cm의 바퀴 크기를 자랑합니다. 덕분에 접근각, 이탈각, 그리고 브레이크오버 각도도 큼직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대형 타이어로 오프로드에서 활약

포털 액슬은 휠 허브를 차축 중심선 아래로 둘 수 있게 해, 오프로드 주행 시 더욱 유리한 구조를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바퀴 움직임이 더 커지고, 차체가 넓어지는 이점도 있어요. 또한 LeTech은 자체 제작한 코일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를 추가하고, 브레이크를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그레나디어의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다양한 옵션들 추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휀더 플레어, 러닝 보드, 루프 랙, LED 바 등 외관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내구성을 높이는 다양한 옵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압력 조절 시스템, 짐칸 서랍, 후방 작업등 등의 선택도 가능해 다양한 조건에 맞춰 운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는 언제?
이네오스는 LeTech 업그레이드를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구조대나 상업 운영자에게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어요. 유럽에서는 이 BMW B57 3.0리터 터보차저 직렬 6기통 디젤과 함께 LeTech 업그레이드가 제공되며, 미국에서는 가솔린 B58 3.0리터 터보 6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제공됩니다.
국내 차량 시장에서의 영향은?
수입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소식은 흥미로운 이슈가 될 것입니다. 포털 액슬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극복하기 힘든 자연 환경에서의 발군의 성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한국과 같은 다양한 지형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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