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댈러스 확대

운전자 없는 택시의 등장

최근 들어 미국의 주요 도시들이 하나둘씩 무인 택시 열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웨이모(Waymo)가 2026년까지 텍사스 댈러스에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웨이모는 워싱턴 D.C.와 마이애미에서도 로봇 택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댈러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웨이모는 안전 표준을 강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텍사스에서의 웨이모 확장

댈러스에서의 시작은 어스틴을 넘어서 웨이모의 텍사스 내 커버리지를 확장하게 됩니다, 이미 어스틴에서는 우버를 통해 운전자 없는 택시를 호출할 수 있거든요. 댈러스에서는 웨이모가 Avi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댈러스에서의 완전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가 시작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댈러스 시의 매니저인 킴벌리 비조 톨버트가 전했어요. “웨이모와 Avis의 파트너십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이고 기술 기반의 운송 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에 매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웨이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Avis Budget Group의 경험을 통해 차량 관리, 유지 보수 및 인프라 관리가 수월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인간 운전보다 안전한 선택

웨이모는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보다 로봇 택시가 훨씬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웨이모의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 드라이버는 심각한 부상이나 그 이상의 충돌을 88%까지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백 전개가 있는 충돌을 79%, 모든 종류의 부상 관련 충돌을 78%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모터사이클 운전자에게도 안전상의 혜택이 있습니다. 웨이모는 부상이 있는 보행자 충돌을 93%, 자전거 이용자와의 충돌을 81%, 모터사이클과의 충돌을 86%까지 줄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어스틴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주 수백만 마일을 주행하고 있답니다. 피닉스에서는 14세 청소년도 혼자 자율 주행 택시에 승차할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로봇 택시에 도전하는 테슬라와 루시드

지난 6월, 테슬라는 텍사스 어스틴에서 무인 Model Y 크로스오버로 로봇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자동차 간 충돌 및 여러 교통 법규 위반 사례로 안전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루시드는 Nuro와 Uber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 없는 Gravity 전기 SUV를 사용한 로봇 택시 서비스를 런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약 20,000대의 차량이 6년 동안 주요 미국 도시에서 배치될 예정입니다.

어떤 로봇 택시 서비스가 시장을 지배하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서비스가 결국 시장을 장악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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