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애플과 꿈의 융합

애스턴 마틴과 애플의 만남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융합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 마틴이 세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를 차량에 통합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아이폰 소프트웨어가 애스턴 마틴의 자동차 운영 시스템과 완벽히 연동되도록 하여,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 모두에 카플레이 기능을 더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카플레이 울트라는 iOS 18.5 이상의 운영 체제가 실행되는 아이폰 12 이상의 기기와 호환됩니다. 새로운 애스턴 마틴 DBX, Vantage, DB12, 그리고 Vanquish 모델은 바로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2025년형 애스턴 마틴과 2024년형 DB12는 곧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애스턴 마틴의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카플레이 울트라를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습니다.

차량 기능의 혁신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에서는 이제 지도, 음악 앨범 커버, 주행 차선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플레이를 통해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 공조 장치, 차량 특정 기능 및 성능 설정을 제어할 수 있으며, 속도계, 회전수계, 타이어 압력과 함께 표시됩니다. 운전자는 시리 또는 자동차의 물리적 버튼을 사용해 이런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장치 제어 버튼도 있어 차체, 전자 안전 프로그램(ESP), 배기, 차선 보조, 주차 거리 제어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애플 카플레이 홈 페이지를 제공하지만,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시간이니 날씨 같은 새로운 위젯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iPhone에서 미러링되지 않고 애스턴 마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작동합니다. 따라서 비 카플레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플레이를 종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 밥 보처스는 “카플레이 울트라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더 통합적이고 일관된 차량 경험을 재구상하고 있습니다.”라며 차량과의 깊은 통합을 통해 운전자가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시작

애스턴 마틴이 이번 애플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도입한 제조사지만, 카플레이 울트라는 현대, 기아, 제네시스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각 제조사의 고유한 디자인과 느낌을 적용하여 커스터마이즈 될 예정입니다. 밥 보처스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제조사가 준비 중입니다.” 라고 전했으며, 이번 통합이 대한민국 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탑승 소감

새로운 애스턴 마틴과 함께한 주행은 마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친숙한 느낌을 줍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끄러운 기술이 결합되어 세련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할 때, 자동차의 모든 기능이 손끝에서 이루어지므로 운전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코너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차체 제어가 손쉽게 가능합니다.

진정한 럭셔리와 기능이 어우러진 애스턴 마틴의 인테리어는, 다른 브랜드의 고급 차량들과 비견될만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외형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민국 도로 위에서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