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신형 램

최근 램이 남미 시장을 겨냥한 신형 중형 픽업트럭을 티저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중국산 라더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합니다. 이 엔진은 197마력(200PS)과 450Nm의 토크를 자랑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4WD 시스템을 통해 모든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차량의 외관은 최신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티한 후드의 앰버 라이트로 눈길을 끌며, 후면에는 ‘람 터보’라는 뱃지와 나이트폴 레터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차별성
람의 새로운 중형 픽업은 피아트 티타노와 푸조 랜드트렉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5,331mm의 길이로 타 경쟁 모델인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폭스바겐 아마록보다 다소 긴 편입니다. 남미 시장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 모델은 상위 모델인 램페이지(5,028mm)보다 더 크고 튼튼합니다. 두드러진 차별점은 바로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함께 높은 사양의 실내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와 제조
신형 램 픽업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스텔란티스 조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공식 발표는 오는 8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비록 이 차량이 주로 남미 시장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북미 시장을 위한 비슷한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형 모델은 2027년 미국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