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레보그, 북미 상륙 가능성

2026년형 스바루 아웃백이 공개되었습니다. 원래 아웃백은 왜건과 SUV 사이에 있는 느낌이었지만, 이번 모델은 SUV의 모습을 더욱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일본의 베스트카(BestCar)에서 전해진 미확인된 소식에 따르면, 전통적인 왜건 스타일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레보그가 북미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보그는 2014년 처음 나온 후로 북미 시장에서는 판매된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는 새로운 강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3세대 모델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 가능성?
베스트카의 보도에 따르면 신형 레보그는 내년 중순이나 늦어도 2027년 초에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2020년에 시작한 2세대 모델의 개량일지, 아니면 완전한 3세대일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지만, 새로운 레보그는 전작과 크기는 비슷하고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력 하이브리드(S:HEV) 시스템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부품을 공유하는데요, 만약 신형 레보그에 적용된다면 2.5리터의 자연흡기 수평대향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무단변속기(CVT)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스템은 2024 크로스트랙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158마력의 출력을 발휘했는데 2026년 모델에서는 최대 194마력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북미 왜건 시장,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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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아래 위치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은 존재하지만,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이번 보도가 불확실한 면이 많다는 점에서, 레보그가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한편, 스바루는 솔테라와 언차티드라는 실용적인 차량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언차티드는 크로스트랙의 패스트백 버전으로, 솔테라와 함께 전기차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레보그는 업체가 전기차 구매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