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딜러 사기 사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자동차 딜러가 고객에게 몇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사기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 오토 세일즈(Bul Auto Sales)라는 이름의 이 기관은 카마 자동차(Karma Automotive) 대리점입니다. 15개월 전 영업을 시작하여 차를 중복 판매하거나 등록증을 미발행한 채 차량을 판매하는 등의 문제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중복 판매와 미등록 차량

기막힌 중복 판매 사례
한 고객은 람보르기니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3억 5천만 원을 지불했으나 같은 차량이 다른 사람에게도 판매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차량을 실제 인도받았고, 나머지 사람은 금전적 손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또 다른 사례로, 62세 남성은 맥라렌 720S를 3억 6천만 원에 구매했지만, 차량은 그의 명의로 등록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4억 2천만 원을 들여 롤스로이스를 추가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7억 8천만 원을 손해봤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험, 경찰까지 개입
한편, 달라스의 한 남자는 3억 원을 주고 예약한 콜벳 차량을 받으러 잭슨빌에 도착했을 때, 그 차량이 보안국에 의해 압류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1994년식 포르쉐 911을 팔았다며 2억 원의 판매 대금을 적시받지 못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소유자 검색 과정에서 확인이 되지 않아 경찰까지 개입하게 된 것입니다.
계속되는 조사의 흐름
이번 사건은 불 오토 세일즈가 예고 없이 문을 닫은 후 속속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기록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으며, 고객들에게 자동차 소유권이 제대로 이전되지 않은 채 판매된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카마 자동차 측은 현재 불 오토 세일즈와의 관계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의 주인공인 블라디미르 랭겔로프가 국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사건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기 사례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대리점을 신중하게 선택하게 하고, 공신력 있는 대리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와 대리점 모두 철저한 거래 확인 절차를 마련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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