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판매 급증

제너럴 모터스(GM)가 2025년 5월까지의 차량 판매 하이라이트를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쉐보레가 포드를 제치고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초, GM은 쉐보레가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브랜드라고 보고했지만, 이 새로운 보고를 통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37,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포드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포드는 34,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나, 5월에는 판매가 감소하였습니다.
가성비 높은 이쿼녹스 EV, 쉐보레의 비밀 병기

쉐보레는 개별 모델별 전기차 판매량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쿼녹스 EV의 기여가 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쿼녹스 EV는 3,36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포드의 최소 가격 모델 머스탱 마하-E의 3,799만원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 덕분에 포드는 테슬라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쉐보레는 포드와 직접적인 경쟁 모델이 없는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등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요.
GM 전기차 판매, 더 큰 성장세

전체적으로 GM의 13개 전기차 모델 라인업에서도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 GM은 전기차 판매량이 94% 증가하였고, 5월까지 6만 2천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2분기 초 두 달 동안 GM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5.5%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요. 5월은 GM 전기차 판매 사상 두 번째로 좋은 달이었습니다.
GM은 포드가 없는 세그먼트에서도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전기 대형 SUV인 에스컬레이드 IQ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요. 이외에도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GMC 험머 EV 등이 있습니다요.
“우리의 세계적 수준의 전기 및 가솔린 차량 포트폴리오에 소비자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반응하고 있습니다,”라고 GM의 글로벌 마켓 부사장인 로리 하비가 말했습니다. “2분기 초 두 달 동안,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요.”
GM, 2분기에도 기록적인 실적 예상
2분기 판매 실적은 GM이 7월 1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포드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있습니다요.
쉐보레의 전기차 판매는 인기 모델인 볼트가 판매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인상적입니다요. GM의 CEO인 메리 바라가 2세대 볼트가 준비 중이라고 확인한 지 거의 2년이 지났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천만 원 미만의 경쾌한 전기 해치백은 쉐보레와 GM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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