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달리는 현대 넥쏘 출시

미래를 선도할 SUV

새로운 세대를 맞이한 현대 넥쏘는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한국에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모델은 현대의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에 기반해 제작되었으며, 외관은 이전 모델과 확연히 구별되는 강인하고 각진 느낌을 선사합니다.

강화된 성능과 파워트레인

넥쏘는 이제 2.64 kWh 배터리 팩과 147마력(110 kW)의 수소 연료 전지 스택, 그리고 201마력(150 kW)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습니다. 0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7.8초가 소요됩니다. 수소 탱크 용량은 6.33kg에서 6.69kg으로 늘어났으며, 최대 주행 거리는 7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부 기능과 기술

자동차 내부 역시 현대의 다른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이 돋보입니다. 대시보드에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12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ang & Olufsen 음향 시스템이 제공되어 고급스러운 음향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의 혁신적인 기술

이번 넥쏘에는 모든 기후 설정을 메인 디스플레이와 별도로 조작할 수 있는 전용 슬림 터치 패널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두 개의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디지털 후방 거울, 무선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 기능이 지원됩니다.

시승 소감

타사의 수소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현대 넥쏘는 특히 단단하고 안정된 주행 감각을 줍니다. 주행 중 노면을 타고 들어오는 소음이나 진동이 적고, 파워풀한 전기 모터의 힘 덕분에 재빠른 가속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내는 조용하고 안락하여 장거리 여행에도 탑승자에게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가장 잘 녹아든 모델로,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미래의 비전

넥쏘는 단순히 새로운 차 한 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차량의 상징으로 자리잡아가며,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넥쏘의 출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이 모델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생깁니다.

현대 넥쏘 FCEV의 출시일과 정확한 가격 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향후 몇 달 내에 더 많은 정보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