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열정의 종착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uel Fast 행사에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연 배우 빈 디젤은 마지막 영화에 고인이 된 폴 워커가 연기한 브라이언 오코너 캐릭터가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2001년에 시작되어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왔고,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모험 준비 중
빈 디젤은 이번 영화의 개봉일정을 2027년 4월 20일로 확정 짓기 위해 영화사와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으며, 그 중 하나가 브라이언 오코너의 귀환이었습니다. 디젤은 “도미닉 토레토와 브라이언 오코너의 재회가 여러분이 마지막 영화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디젤의 발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진보
폴 워커는 2013년 11월 30일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당시 분노의 질주 7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브라이언 오코너 캐릭터는 시리즈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되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폴 워커의 형 코디 워커가 대신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디지털 효과가 발전하면서, 이번 마지막 영화에서는 더욱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빈 디젤은 이번에도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예상하며, 브라이언 오코너의 귀환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간의 흐름
이번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스핀오프 영화인 홉스 앤 쇼를 제외한 본편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은 Fast X Part Two로 알려졌으며, 2023년 개봉한 Fast X의 이야기를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처음 이 시리즈가 시작된 것은 2001년으로, 26년 만에 종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이 시리즈는 마지막 여정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