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기다리며, 새로운 전기차 소식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사 볼보가 최근 자사의 새로운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EX60의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기존의 XC60과 함께 라인업을 이루게 됩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EX60의 리어 라이트가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볼보의 다른 모델들처럼 이 리어 라이트는 수직으로 배치되었고, C자 모양의 하단 라이트 요소가 테일게이트 상단을 감싸면서 볼보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볼보 차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죠.
2026년 초 출시 확정
볼보는 이전에 새 크로스오버가 2027년형으로 출시될 것이라 발표했지만, 이번에 2026년 초 출시된다고 발표하며 계획을 조금 당겼습니다. 이 차량은 새로운 SPA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예정이며, 이는 EX90 및 ES90 EV에서 사용된 SPA2의 진화판입니다. 모듈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차량 생산에 있어 비용 절감과 무게 절감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EX60은 세계 최초로 볼보의 새로운 멀티-어댑티브 안전벨트를 탑재하여, 사고 시 운전자의 무게와 자세에 맞춰 안전을 최대화합니다.
가격 및 기타 정보
현재까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사이의 가격 격차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볼보의 기존 모델을 통해 다음 EX60의 가격대가 어느 정도일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볼보 XC90의 가격은 약 8,100만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전기차 EX90은 약 1억 1,0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S90의 시작가는 약 8,000만원이고, 전기차 ES90은 약 9,5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가격 차이를 감안했을 때, 기본 모델로서 EX60의 가격은 약 9,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모델들과의 비교
전기차 구매 시 가격은 여전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러나 경쟁 모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우디 Q6 e-tron은 약 9,300만원부터 시작하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약 1억 1,00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BMW iX3도 약 9,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가격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볼보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가격이 동일해지는 날이 오기는 할까요?”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볼보 EX60의 정확한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곧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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