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성능과 럭셔리의 조화

새로운 시대의 시작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제조업체 벤틀리가 작년에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벤틀리가 그동안 자랑해 온 6리터 W12 엔진과 마지막 작별을 한 것인데요. 이 엔진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쿠페, 플라잉 스퍼 세단 및 벤테이가 SUV 등 여러 벤틀리 모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벤테이가 스피드 모델에서 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장착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최신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하이브리드 트윈 터보 V8의 등장으로 벤틀리의 스피드 모델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강력한 성능은 여전

새로운 벤테이가 스피드는 비록 W12 엔진이 빠졌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습니다. 벤틀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신 트윈 터보 4리터 V8 엔진을 선택했어요. 이 엔진은 표준 모델보다 99마력 더 높은 641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W12 모델보다도 15마력이 더 강력합니다. 토크에서는 조금 덜하죠. 그러나 여전히 인상적인 850Nm의 토크를 자랑해요.

이를 통해 벤틀리는 이 대형 SUV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4초가 걸린다고 주장합니다. 새로운 모델은 또한 이전 W12 모델보다 43kg 더 가볍고, 후륜 조향 시스템 덕분에 운전 시 더 민첩하게 느껴지죠.

드라이빙 체험의 개선

23인치 스피드 휠이 장착되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한 주행 모드가 추가돼 서스펜션 댐퍼를 일반 V8보다 15% 더 조여주며, 토크 벡터링도 강화되었습니다. 벤틀리는 이 모드에서 안정성 제어 설정이 향상되어 궁극적인 드리프트 각도나 파워 온 오버스티어링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벤틀리는 새 스피드 모델에 스포츠 배기구를 기본 장착하였고, 아크라포빅 티타늄 배기도 옵션으로 제공해 엔진의 힘과 드라마, 강렬한 사운드를 강조했습니다.

고급스러움 유지

벤틀리는 스피드 모델에서 기존의 “고급스러운” 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외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어두운 크롬 장식과 프론트 도어의 스피드 배지, 그리고 독특한 휠입니다. 내장도 외관과 맞춘 어두운 톤으로, 새로운 다이아몬드 스티치 패턴의 가죽 시트와 계기판의 스피드 전용 그래픽이 특징이에요.

벤틀리의 미래

벤틀리가 엔진의 실린더를 줄였다고 해서 많은 벤틀리 구매자들에게 치명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이미 빠르고 호화로운 차로서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틀리의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전통적인 ‘올드 머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구매자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벤틀리는 아직 공식적인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고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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