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하는 메르세데스 밴 라인업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라인업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콤팩트 밴인 시탄과 T-클래스의 단종을 결정했어요. 내년 중반까지 이들 차량은 생산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르노와의 장기 협력 종료
이 차량들은 프랑스 마유주에 위치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던 모델들인데요, 여러모로 르노 캉구와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중대형 밴 시장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소형 밴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판매 성적이 원인
이 결정은 최근 몇 년간 이들 모델의 판매 실적 감소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시탄은 23,351대 정도가 판매되었고, T-클래스는 31% 하락해 5,117대가 판매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탄과 T-클래스의 특징
시탄과 T-클래스는 각각 비즈니스와 가족 시장을 겨냥한 모델입니다. 시탄은 주로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되어 패널 밴과 승객용 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일 기준 약 3,800만원부터 시작하며, 101마력의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됩니다.
T-클래스는 패밀리 밴으로 설계되어, 외관의 바디 컬러 범퍼와 5인승 실내를 갖추었습니다. 시작 가격은 약 4,200만원으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운전석 열선 시트와 열선 핸들 등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재정비
이번 결정은 2023년 5월에 발표된 메르세데스의 수익성 높은 부문 강화를 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입니다. 소형 밴 포기를 통해 중대형 모델 개발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르세데스가 어떤 새로운 모델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중대형 밴에 집중하는 것이 옳은 결정인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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