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멋, 마세라티의 신작 소개

최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많은 브랜드가 익숙한 모델을 소개했지만, 마세라티는 전 세계적으로 데뷔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인 마세라티는 MC20의 후속 모델인 MCPura의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 모두를 공개했습니다. 이 새로운 공개는 특히 많은 이목을 끌었죠. 맥라렌의 하이퍼카는 조용히 갤러리 안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어요.
새롭지만 원래의 매력을 유지하다

디자인의 진화

마세라티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인 E = MC²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를,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한”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구조적인 변화는 경미하지만 명확합니다. MCPura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3,000cc 트윈 터보 네투노 V6 엔진을 유지했으나, 차체의 많은 부분을 탄소섬유 소재로 경량화하여 건조중량이 약 1,380kg으로 약 136kg 줄어들었습니다. 견고한 ‘Ai Aqua Rainbow’ 컬러로 마감된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굿우드에서 인기를 끌었죠.
차량 내부 변화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도 그 격을 맞췄습니다. 기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던 MC20와는 다르게, MCPura의 내부는 알칸타라 소재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레이저로 새긴 트라이던트 엠블럼이 새겨진 “알칸타라 아이스” 시트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핸들 역시 약간의 수정이 있었고요.
세심하게 설계된 업그레이드

지붕의 혁신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오픈형 Cielo의 새로운 루프 시스템입니다. 이 루프는 폴리머 분산 액정(PDLC)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마세라티 차량 중 최초로 이런 혁신적인 지붕을 채택했고요. 또한, 고강도 탄소섬유 모노코크와 MC20 GT2에서 영감을 얻은 공기 역학 변화가 더욱 향상된 조향감을 제공합니다. 네투노 V6 엔진은 여전히 621마력과 730Nm의 토크를 전달하며, 최적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탈리아의 자부심
맞춤형 차량
MCPura는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독점성을 유지하고자 한 마세라티의 깊은 의지를 반영합니다.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30가지 이상의 색상 선택이 가능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디빌 오렌지, 베르데 로얄, 나이트 인터액션 등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차량은 전적으로 새로운 모델은 아니지만, 기존 모델에서의 성공적인 요소를 더욱 정교하게 만듦으로써 한층 가벼운 느낌의 개선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굿우드에서의 공개는 전기차의 시대에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강력한 증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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