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진보한 전략으로 앞서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동차 및 부품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 명령을 내리면서 자동차 업계에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보다 더 잘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비안이 작년 말 조용히 아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예비로 비축했다고 전해집니다. 리비안은 중국의 고션 하이테크에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구매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삼성 SDI와 협력하여 대량의 배터리를 미국으로 배송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입니다.
리비안은 기본 모델인 RS1 SUV와 R1T 픽업, 그리고 상업용 RCV 밴에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고션 하이테크와 체결한 계약은 특히 RCV 밴을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차량들은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리비안 공장에서 조립하여 생산됩니다. 리비안은 배터리 운송 비용을 사전에 지불하고, 고션은 미국 내 별도 전략적 비축 배터리 물량을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원재료 배터리 계약에 관한 유사한 거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첫 번째 계약이 체결됐다고 합니다.
리비안의 미래 방향

리비안은 차세대 5인승 SUV 모델 R2에 새로운 배터리를 사용하며, 이 배터리는 처음에는 한국 LG 에너지 솔루션에서 조달한 후, 미국 애리조나에서 생산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연방 전기차 세금 크레딧 최대 7,500달러를 받기 위해서는 배터리 구성 요소의 일정 비율이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되어야 합니다. 리비안은 현재 조지아에 두 번째 미국 제조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리비안의 전략적 결정
리비안의 주가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이 알려진 후 13.19달러에서 13.83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제너럴 모터스 등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25년 관세 정책으로 인해 최대 5조 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중국 아이언 배터리 비축으로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규 행정 명령 덕분에 동일한 제품에 대한 여러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치로 리비안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비안의 공급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재규어 수출 재개, 미국 공략 강화
자동차 생산 감소, 미국 타격
쉐보레 코르벳 Z06, 새로운 기준
Nissan Frontier Pro SUV 출격
포드 피에스타 전기차로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