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과한 색감과 독특함의 조화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

2025년형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감각적인 오렌지 메탈릭 색상의 외관을 자랑합니다. 푸른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포인트로 더해져로 개성이 넘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 자체가 워낙 크고 당당해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휠과의 색상 조화가 잘 맞지 않아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어요.

화려한 실내 디자인

내부에서의 다양한 색상 조합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실내는 푸른색과 오렌지색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밝은 푸른색 시트와 오렌지색 바닥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곳곳에 오렌지색 스티치와 파이핑 또한 더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색상 조합은 매우 독특하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실내의 다른 부분들도 동일한 색상 테마로 꾸며졌으며, 이런 화려한 인테리어는 다른 자동차와 확연히 구분되게 만들어 줍니다.

가격과 맞바꾼 독특함

이 특별한 컬리넌의 가격은 약 8억 7천만 원(638,600달러)에 다다릅니다.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인 약 5억 5천만 원(400,000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입니다. 맞춤화 옵션이 이런 가격 차이를 유발했지만, 그 추가 비용이 실제로 차의 가치를 높이는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컬러 조합 덕분에 주목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시승 느낌

막상 이 차를 타보면, 롤스로이스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조적인 인테리어 색상은 호화스러움을 넘어서 다소 과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다른 럭셔리 SUV와 비교할 때, 독보적인 존재감과 개성은 부정할 수 없지만, 색상 조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차는 따라가는 대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