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미국서 새 출발 검토

로터스 공장 이전

로터스가 영국에서의 생산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조립 공장을 이전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되면, 로터스는 영국 내 생산 시설인 Hethel 공장을 닫을 예정이에요. 이렇게 되면 약 1,300명의 실직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판매 부진과 새로운 도전

로터스는 올해 1분기 동안 1,274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4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수익도 93억 원(약 7,000만 파운드)으로 작년 대비 46% 줄어들었어요. 이렇게 좋지 않은 실적 속에서도 로터스는 올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퍼 하이브리드로 도약

로터스의 새 하이퍼 하이브리드 기술은 900V의 강력한 출력으로, 작년 11월에 처음 발표되었어요. 이 시스템은 주행 거리를 1,100km 이상으로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모델 Eletre의 WLTP 기준 409~600km 주행 거리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수치입니다.

미래를 위한 전략

로터스의 CEO Qingfeng Feng는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 강화와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경로와 현지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어요. 이는 로터스 생산의 미래에 대한 암시를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 시설 이전에 대한 보고

Autocar의 보도에 따르면, 로터스는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 자동차 제조사의 명성을 흔들 수 있는 결정일지도 몰라요. 생산이 이전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이미 EX90과 Polestar 3을 생산 중인 South Carolina의 볼보 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낮은 관심

로터스는 현재 순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이퍼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적용한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이러한 새로운 차종은 기존의 스포츠카와 라이프스타일 차량 모두에 사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