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Re:Nissan’ 계획 발표

닛산의 대혁신 준비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큰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CEO 이반 에스피노사가 주도하는 닛산은 ‘Re:Nissan’이라는 재생 계획을 발표하며 현재 자산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는 2024-2025 회계 연도에 대한 금융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구조조정은 필요하지만 고통스러운 과정

에스피노사가 발표한 계획에는 약 10,000명의 추가 정리해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17개의 공장을 10개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닛산의 발자취를 단순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27-2028 회계 연도까지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 능력을 250만 대에서 300만 대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닛산 인력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에스피노사는 요코하마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이 결정은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결단입니다. 하지만 닛산을 살리기 위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충분한 조치지만,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닛산은 이미 아시아의 생산 시설 일부를 폐쇄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앞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또 다른 공장 폐쇄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에스피노사는 새 공장의 잉여 생산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미쓰비시 및 혼다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곤 전 사장, 닛산의 현재 상황 비판

한편, 닛산은 약 25년 만에 최악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카를로스 곤은 닛산의 하락을 예측했다고 밝히며, 이를 후임자들의 실책으로 돌렸습니다.

곤은 닛산이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경쟁회사와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이는 불합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르노와 푸조의 제휴와 비교하며 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닛산의 관세 위험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닛산은 큰 관세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관세는 닛산에게 큰 재정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은 현재 미국에서 많은 차량을 생산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모델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닛산은 미국 내 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혼다와의 공동 생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상 중입니다.

마무리 생각

닛산은 현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직까지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닛산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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