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프론티어 프로-4X R 시승 후기

닛산 프론티어 프로-4X R 리뷰

처음으로 러우쉬 퍼포먼스와 닛산이 손을 잡고 2026년형 닛산 프론티어 프로-4X R을 선보였습니다. 이 픽업트럭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프론티어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모델로, 러우쉬의 픽업 업그레이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6,000만 원 이하로, 포드 레인저 랩터나 쉐보레 컬러라도 ZR2보다는 저렴하지만 뛰어난 전 지형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적 디자인과 외형

프론티어 프로-4X R은 외형에서도 특별한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전면부에는 티타늄 색상의 프론트 그릴 인서트와 빨간색 견인 고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외부 보호 플레이트는 티타늄 색상으로 마감되어 강력한 인상을 주면서 하부를 보호합니다. 측면에는 펜더에 R 배지가 붙어 있고, 오프로드에 적합한 17인치 휠에는 올 테레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특별히 큰 변화는 없지만, 앞의 펜더처럼 R 배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오프로드 성능 업그레이드

프로-4X R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습니다. 러우쉬 퍼포먼스와 외린스의 콜라보로 2인치 서스펜션 리프트가 적용되어 지상고를 높였고, 외부 가스 저장소가 포함된 오프로드 충격 흡수 장치가 장착되었습니다. 오프로드 전면 상부 컨트롤 암이 포함되어 서스펜션 형상을 개선하여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합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3.8리터 V6 엔진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 부분에서 프론티어는 레인저 랩터에 비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닛산 프론티어는 310마력과 38.9kg·m의 토크를 발휘하지만, 포드 레인저 랩터의 터보차지 V6는 405마력과 59.2kg·m의 트크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닛산보다는 포드가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프론티어 프로-4X R의 실내에는 R 로고가 무드 있게 새겨진 업그레이드된 시트와 오렌지 스티칭이 눈에 띄며, 블랙 가죽과 잘 어울립니다. 실내의 다른 부분은 기본 모델과 비슷하여, 7인치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있음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가격과 가치

기본 프로-4X의 가격은 약 5천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프로-4X R은 약 5,700만 원으로 프로-4X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입니다. 그러나 추가된 장비들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위치한 것은 확실합니다. 쉐보레 컬라라도 ZR2와 비교하면 이 모델은 약 6,100만 원부터 시작하여 프론티어와 같은 출력이지만, 보다 강력한 토크를 자랑합니다.

기본 프론티어 프로-4X는 이미 오프로드와 장거리 여행에서 훌륭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프로-4X R은 그 기반 위에 한층 더 강화되어 더욱 뛰어난 중형 픽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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