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새로운 리프·로그 도전!

닛산,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최근 닛산의 새로운 CEO로 임명된 이반 에스피노자가 회사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명확하고 중요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 계획 중 하나는 ‘Re:Nissan’이라는 제목 아래 현재 자산의 대대적인 통합 및 정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전략에는 약 20,000명에 이르는 인력 감축과 7개의 자동차 공장 폐쇄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닛산의 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피노자는 이러한 조치를 “아주, 아주 고통스럽고 슬픈 결정”이지만 “닛산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에스피노자, 과거의 문제 인정

이반 에스피노자는 Motor Trend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닛산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과거에 판매를 늘리기 위해 두 배로 시리즈 생산을 늘리고 인력을 확대한 시도의 결과로 설명했습니다. “닛산의 현재 상황은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2015년경 회사가 연간 전 세계 차량 판매를 800만대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근본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최근까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현재 생산 능력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그간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고비용 구조와 낮은 판매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립적 생존 의지 피력

에스피노자의 전임자였던 우치다 마코토는 닛산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지만, 2024년 판매 감소와 실망스러운 재무 결과로 인해 사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한 실적 변동 속에서도 에스피노자는 비용 절감, 제품 및 시장 전략, 그리고 파트너십의 기둥을 중심으로 한 반전 계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의존할 수 없어요,”라고 말한 에스피노자는 닛산의 재정 상태가 개선된 덕분에 자력으로 회사를 회생시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150억 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에는 커밋된 신용 한도도 있다는 것입니다.

합리적 파트너십 모색

닛산은 르노와 강한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미쓰비시와 혼다와도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에스피노자는 특정 제조업체나 파트너에게 의존하지 않고 닛산의 강점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 닛산에 더 많은 기업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닛산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자사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닛산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량 출시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향후 몇 년 안에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1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리프, 센트라, 로그가 그 중 일부이며, 앞으로 새로운 엑스테라의 출시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에스피노자의 철저한 접근과 태도가 과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시간과 재무 실적이 그 효과의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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