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산 알티마·맥시마 결함 대응

니산 서스펜션 문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니산 차량의 서스펜션 문제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알티마와 맥시마 모델에 대한 것이며, 약 200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 영향권에 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

니산 차량의 후방 하부 컨트롤 암은 압연 강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부품은 사용 중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눈과 얼음을 녹이기 위해 도로에 뿌려진 소금이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2013년 이후 이 문제로 인한 불만 사항은 NHTSA에 322건, 니산 측에는 1,035건 접수되었습니다.

니산의 조치

니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7,000대 이상의 알티마를 대상으로 컨트롤 암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기본 3년의 보증기간을 12년으로 연장함으로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설계를 변경해 더욱 내구성 있는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운전자의 경험

니산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부품의 문제는 대개 미리 경고음을 통해 감지할 수 있으며, 만일 부품이 고장이 나더라도 차량의 전자식 안정 제어 시스템(ESP)이 안전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 차량 제어를 잃은 사례는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작은 사고로 끝났습니다.

결론

미국 규제기관은 니산의 적극적인 대처와 서비스 캠페인 등이 이번 사건의 문제를 줄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니산은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미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2013년 이후의 알티마 또는 맥시마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품 교체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치들로 인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