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2의 새로운 모습 등장

기아가 올해 2월에 발표한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관심을 모았던 것은 ‘콘셉트 EV2’ 입니다. 내년에 출시에 계획돼 있지만 미국 시장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에요. 최근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제품 EV2는 생산 모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인데, 전면에 고급스러운 프로젝터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념차에는 LED 주간 주행등이 있었지만, 이번 시제품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 변화

작년 콘셉트카에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됐던 ‘자살 문’이 이번 시제품에서는 사라졌습니다. B필러가 있는 것을 보면, 생산 모델에는 이런 독특한 문 대신 전통적인 디자인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안전과 구조적 신뢰성을 고려한 결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휠 디자인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기아가 프로덕션 EV2에 이 독특한 블록형 휠을 적용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면의 낮게 장착된 테일라이트는 시제품에 그대로 유지되어, 깔끔한 외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V2 스타일의 조화

내부는 아직 많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 사진을 통해 이중 톤의 핸들이 살짝 보입니다. 유리창에 설치된 메시지 디스플레이 방식은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완성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기아 EV2는 기존의 콤팩트 SUV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EV6의 실용성에 EV9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결합했어요. 그러나 EV2만의 고유한 개성이 존재합니다.
가격과 출시 정보
이번 연말에는 EV2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산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제품 이미 생산 조명을 탑재한 것으로 봐서는 4분기 중에 데뷔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미국 달러 기준 가격은 약 3만 달러(한화 약 3,800만 원)로 예상되며, 기아의 전기 자동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전기차가 3만 달러 아래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EV2가 더해진다면 또 다른 저가 전기차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아 EV2는 그 크기와 유럽 중심의 설계로 인해 미국 진출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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