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에어콘솔’과 게임 혁신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게임의 세계

최근 자동차 내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차량 운전에 관련된 기술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요소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가 스위스 스타트업 에어콘솔과 협력하여 차량 내 게임 기능을 도입합니다. 이전에는 BMW와 아우디가 이러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주차 중 즐기는 게임

포르쉐의 차량 내 게임 기능은 기본적으로 주차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앞자석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게임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최근에 출시된 카이엔 모델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아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에어콘솔 앱은 포르쉐 앱 센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포르쉐 커넥트 패키지를 장착한 차량에 제공됩니다. 탑승객은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다섯 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게임 장르는 레이싱, 파티, 퀴즈,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백만장자 되기UNO Car Party 같은 인기 게임도 포함됩니다.

새로운 마칸에서 첫 선

에어콘솔 앱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새로운 마칸 모델에 처음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전기차로 알려진 마칸 EV일 가능성이 큽니다. EV 차량과 게임 기술은 잘 어울려서, 앞으로 타이칸 라인업에서도 에어콘솔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8년에는 포르쉐의 새로운 내연기관 크로스오버에도 게임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는데요,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포르쉐가 에어콘솔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빌리티와 게임의 결합

“포르쉐와의 협력은 에어콘솔이 자동차 산업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라고 에어콘솔의 CEO인 앤서니 클리콧이 말했습니다. “차량 내 플랫폼을 출시한 지 불과 2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게임이 모빌리티의 미래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르쉐와 에어콘솔은 오는 9월 10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터쇼에서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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