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아시스’ 충전소 개소

오아시스 충전소 개소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I-5 고속도로 중간 지점인 로스트 힐스(Lost Hills)에 새로운 ‘오아시스’ 슈퍼차저 메가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충전소 이상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이곳을 통해 테슬라는 미래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완전 독립 운영

테슬라는 168개의 V4 슈퍼차저 중 현재 8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오아시스 충전소는 길게는 325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11MW의 태양광 발전과 함께 10개의 ‘메가팩’이 설치되어 있어요. 실제로는 1.5MW의 전력이 보조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충전소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미국에서 가장 바쁜 교통로 중 하나인 I-5 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테슬라 운전자에게 깨끗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데, 12개의 스톨은 트레일러나 보트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충전소로 향하다

연내에 남은 84개의 충전 장치와 운전자를 위한 라운지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약 완공되면 이 오아시스 충전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차저 충전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오아시스의 개시로 인해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대한 기대와 의문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일부 지역의 충전소가 지도에서 사라지는 등의 상황이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경쟁도 치열해져

테슬라 외에도 전기차 충전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경쟁사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느 경쟁사에서 테슬라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요.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북미 전기차 충전 표준(NACS)을 통해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여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청사진

이 오아시스 메가사이트가 중요한 이유는 규모나 태양광 발전 능력을 넘어섭니다. 이곳은 기존의 전력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효율의 충전 시스템을 갖춘 미래 충전소 모델을 제시합니다. 로스트 힐스에서 성공한다면, 전국의 많은 장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오아시스는 이제까지 가장 큰 충전소일 뿐만 아니라, 가장 혁신적인 충전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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