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벳 판매량 하락세 지속

카마로 콜벳의 현재

미국 자동차 제조사 GM이 소유한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슈퍼카, 콜벳의 판매 실적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북미 지역에서 콜벳 판매량은 작년 대비 약 29.7% 줄어들어 12,595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의 17,914대 판매와 비교할 때 상당히 큰 감소입니다. 특히 2분기 동안의 실적은 더 심각하여, 5,801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37.9% 하락했습니다.

신형 콜벳의 등장이희망인가

2026년에 출시될 새로운 콜벳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버튼들 대신 디지털 스크린이 장착되어 보다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을 뽐낼 예정이나, 이로 인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새로운 모델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소비자 반응이 결정적

업계에서는 신형 콜벳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양한 모델인 스팅레이, E-레이, Z06, 그리고 ZR1이 있는데도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는 고가의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중한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GM의 다른 성적표

콜벳과 달리 다른 GM 브랜드들은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GM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439,951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11.6%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뷰익은 116,0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9.2% 증가세를 보였고 케딜락도 86,104대로 16.5% 증가했습니다.

케딜락과 뷰익의 현황

하지만 뷰익의 전기차 르리크는 판매량이 28.8% 줄어든 것이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캐딜락의 대표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는 24,375대로 26.9% 증가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GM의 다른 모델들 또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의 블레이저 EV, 콜로라도, 이퀴녹스 EV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GM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략 차원의 움직임을 통해 GM은 전반적인 긍정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판매 성적표

쉐보레는 2025년 상반기에 921,886대를 판매하여 9.4% 성장했고, GMC 브랜드도 315,906대로 11.2% 성장을 이뤘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M의 이러한 성장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