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L, 90주년 기념 출시

재규어, 특별한 90주년 모델 XFL 출시

재규어의 90주년 기념

재규어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XFL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출시로 인해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재규어의 목표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모델은 중국 시장에만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XF 세단의 확장 버전인 XFL로, 휠베이스가 3,100mm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여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출시에는 두 가지 옵션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90주년 컬렉터 에디션’은 약 4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보다 실속 있는 ‘익스클루시브 디럭스’는 약 3천 6백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으로, 250마력에서 3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토크는 각각 365Nm와 400Nm로, 빠르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변속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록 디자인은 2015년부터 유지되고 있지만,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블랙 아웃 그릴과 어두운 창틀 장식은 독특한 외관을 완성하며, 내부에는 재규어의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편의성을 더합니다.

물리적 조작 버튼도 충분히 고루 배치되어 있어,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재규어는 현재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며, 2026년에는 전기 기반의 4도어 GT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9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래 지향적인 설계와 높은 주행거리를 갖춘 이 전기차는 재규어의 차세대 방향성을 보여줄 중요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향후 재규어의 성공은 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의 출시와 그 성과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재규어 모델들이 어떻게 시장에 반응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