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내연기관 개발 지속 선언

아우디의 계획 변화

몇 년 전, 아우디는 2033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비슷한 계획을 세웠지만, 상당수가 이러한 결정이 이른 판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우디의 CEO는 이제 2033년 계획을 철회하고, 내연기관 차량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종료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유연한 파워트레인 선택

2023년 이후 새로 부임한 아우디 CEO 게르노트 돌너는 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경영진이 내린 결정이라며 그의 의도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돌너는 파워트레인 선택의 유연성을 중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우디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새로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라인업은 최소한 앞으로 7년, 8년, 혹은 10년 동안 완전히 유연한 선택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시장의 발전 양상을 확인하고 미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특히 아우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RS e-tron 같은 모델은 성능은 뛰어나지만, V8 엔진을 탑재한 RS6나 RS7이 주는 감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R8과 TT의 부활 가능성

아우디는 포뮬러 1 팀의 활동을 언급하며 미래 도로 차량에 대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T 스포츠카와 R8 슈퍼카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든 것을 고려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아우디에게 여전히 가능성 있는 분야입니다. 다양한 옵션을 평가 중이지만, 말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라고 했습니다.

돌너는 TT 부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완전 전기 R8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지만, 내연기관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새로운 내연기관 R8이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단, 하이브리드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규어 같은 브랜드가 전기 미래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우디는 변화를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