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자전거 전용 픽업 탄생

슈퍼브 픽업 트럭

체코의 자동차 제조사인 스코다는 최근에 자전거 경주를 지원하기 위해 독특한 픽업 트럭을 발표했습니다. 이 트럭은 스코다의 기존 모델인 슈퍼브를 기반으로 해 개발되었으며, 특별히 자전거 전용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스코다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디자인과 제작을 주도했어요.

디자인과 기능

기존 슈퍼브 콤비 모델의 후방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만들어진 이 픽업은, 자전거를 손쉽게 싣고 내리기 위해 슬라이딩 테일게이트를 장착했습니다. 뒷부분의 수납 공간은 버튼 하나로 쉽게 확장되어 여러 대의 자전거를 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면에는 두 대의 자전거를 고정할 수 있는 랙이 장착되었으며, 필요시 지붕에 세 번째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추가 랙도 제공됩니다.

내부와 장비

내부 인테리어는 금색, 빨간색, 검정색, 그리고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꾸며졌습니다. ‘130년’이라는 자수가 시트를 장식하고 있어요. 탑승자의 편의를 위해 작게나마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차량 내에는 충분한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냉각 박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추가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와 시트에 장착되어 있어 경기에 대한 관련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 픽업 트럭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1.5리터 터보 차지 엔진과 하나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총 출력은 약 201 마력입니다. 배터리는 25.7 kWh 용량으로 전기만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픽업 트럭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해 일반 모델보다 주행 거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보이는 가치

이 콘셉트는 약 2,000시간 이상의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스코다는 이러한 실험적인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성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 기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픽업은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112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스코다 아카데미의 한정판 자동차 프로젝트는, 앞서 발표된 다양한 콘셉트를 연장선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1년과 2024년에는 새로운 콘셉트가 나오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으로 또 하나의 멋진 차량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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