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렉스의 새로운 출발
스바루가 일본 시장에 새로운 전동화를 시도했습니다. 바로 렉스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죠. 이 모델은 토요타의 라이즈와 다이하츠의 록키를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1,870만원부터 시작하여, 상위 모델인 Z-Hybrid도 2,42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시도
렉스는 기존 1.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여 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기모터는 105마력으로 휠을 구동하며, 토크는 170Nm로 높은 반응성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균 연비는 3.5 리터/100 km(약 28.6 km/리터)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렉스 G-Hybrid vs Z-Hybrid
렉스는 G-Hybrid와 Z-Hybrid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됩니다. G-Hybrid는 16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Z-Hybrid는 17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무게는 1,060kg에서 1,070kg로 경량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 느낌과 주행 감각
렉스를 시승해 보면 경차보다 넓은 실내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가벼운 조향감과 도심 주행에 적합한 경쾌한 반응이 돋보입니다. 특히 저속에서의 가속력은 전기모터의 힘 덕분에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잘 설계된 차체 덕분에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보면,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렉스는 좀 더 스바루다운 느낌이 있습니다. 토요타 라이즈에 비해 소음이 다소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종 첨단 안전 장치와 더불어 가볍지만 견고한 프레임 덕분에 주행 안전성도 우수합니다.
결론
스바루 렉스는 하이브리드를 채택하면서도 경제적인 가격대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도심 주행을 주로 고려한 경차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판매량이 기대되는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