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CR-V, 파이크스피크 도전

파이크스피크 도전

혼다의 새로운 도전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혼다는 2025년, 쇼룸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로 파이크스피크 경주에 참가합니다. 이번 경주에는 예술품을 연상케 하는 CR-V가 출전하는데요. 전기 모터와 배터리는 기존 모델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주요 사양 및 변경

기본 사양 유지

17.7 kWh 용량의 배터리와 앞쪽에 장착된 전기 모터는 174마력에 311Nm의 토크를 내는 기존 모델과 동일합니다. 수소 연료탱크 두 개와 함께 충전된 상태에서 435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EV 모드에서는 약 47km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전 및 현장 대비

경주용 차로 개조되어 가벼운 차체와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25mm 낮춘 서스펜션 시스템, 경량 휠 및 접지력이 강한 타이어가 추가되었습니다. 더불어, 안전을 위해 차체 내부에는 롤케이지와 경주용 시트, 안전벨트가 설치되었지요.

혼다의 역사적 발걸음

혼다는 이미 파이크스피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경험이 있습니다. 1994년, 혼다는 전기차로도 정상까지 도달한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였는데요. 이번에는 역사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수소차 부문의 도전입니다.

자동차 전문가의 시승기

차량은 힘 있게 달리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줍니다. 고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SUV보다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수소 충전소 부족은 여전히 해결할 부분으로 남아있네요. 이러한 단점은 혼다가 제공하는 포터블 수소 충전기를 통해 일부 해소되지만요.

이번 대회를 통해 혼다는 단순한 SUV 브랜드가 아닌,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