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G-클래스, 사막 모험 속으로

전설의 오프로드, 메르세데스 G-클래스

메르세데스의 G-클래스, 흔히 G-바겐이라 불리는 이 모델은 강력한 팬층을 자랑합니다. 이 차는 단순한 오프로드 성능을 넘어, 도시에서의 일상적인 사용조차도 각별한 경험으로 만듭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러한 G-클래스 애호가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G-클래스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는 G-바겐의 극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높은 경사면, 깊은 진흙, 그리고 높은 경도의 코스를 달리며 이 차량이 어떻게 설계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하지요. 이런 다양한 경험들은 G-클래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모로코 사막으로 떠나는 모험

이번에는 차량을 가지고 도시를 벗어나 모로코의 사막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G-클래스 사막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의 열성 팬들이 여러 G-클래스 모델을 타고 5일 동안 모로코를 횡단합니다.

첫날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의 환영 만찬과 5성급 호텔 숙박으로 시작합니다. 다음 날부터는 총 811km의 오프로드 여행이 시작됩니다. 아틀라스 산맥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각종 고난도 오프로드 주행을 경험하게 돼요.

사막의 매력과 도전

여행의 절정은 메르주가 사막에서 펼쳐집니다. 모래언덕 위에서 타고 놀며 진정한 오프로드 주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죠. 여정은 에르라시디아에서 끝나며, 특별 전세기를 통해 다시 마라케시로 돌아옵니다.

G-바겐 비밀 코스 탐험

이와 더불어, 그라츠에서는 ‘프라이빗 코칭’ 패키지를 통해 보다 심층적인 G-클래스 체험이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설의 쇽클 테스트 트랙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곳에서 G-클래스로 인상적인 경사를 오르내리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여러 장애물과 도전적인 코스를 통해 G-바겐의 진정한 가능성을 탐구하게 돼요.

마지막 소감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제한된 기간 동안만 제공되며,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두 사람 기준으로 ‘프라이빗 코칭’ 패키지는 약 1,500만 원이 소요되며, ‘모로코 탐험’은 약 2,570만 원이 들지요. 그러나 이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깊이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메르세데스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회 이상의 것을 제공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진가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질 때, 다양한 환경에서 G-바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