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렉스, 오프로드의 최강자!

메가렉스, 어떤 브랜드인가요?

오프로드 트럭 시장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차량들이 존재합니다. 전기 트럭의 힙한 매력을 찾고 있다면 리비안 R1T, 일상에서 튼튼하게 활용할 차량을 원한다면 F-150 랩터가 제격이죠. 그리고 스테인리스 주방과 잘 어울릴 차량으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특별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차량을 찾고 있다면, 메가렉스가 그 답이 될 것입니다.

메가렉스는 시그니처 오토스포츠의 브랜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으로만 그려보던 트럭을 현실화하는 업체입니다. 주로 Ford의 슈퍼 듀티 라인업을 기반으로, 이 차량을 바하 레이스에서 탈출한 것 같은 모습으로 변신시킵니다. F-250 트레머 모델을 시작으로 더욱 높아진 서스펜션과 넓어진 차체 등으로 트로피 트럭처럼 변형됩니다. 결과적으로 슈퍼 듀티를 랩터 스타일로 변신시키고, 여기에 추가적인 재미 요소들도 더합니다.

숨겨진 강력함

메가렉스는 파워트레인 수정에는 크게 간섭하지 않습니다. 7.3리터 가솔린 V8 대신, Ford의 6.7리터 하이 아웃풋 파워 스트로크 V8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500마력과 엄청난 1,600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양쪽 차축 차동기어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지만, 4.88:1 기어비를 넣어 보다 커진 휠과 타이어에 맞게 조정합니다.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서스펜션은 그야말로 화려하게 개조되며, 일반 슈퍼 듀티보다 11.4cm나 높아졌습니다. 폭스 레이싱의 원격 저장고 쇽업소버와 트랙 로드를 장착해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합니다. 아이콘에서 제공하는 앞 11.4cm 스프링과 뒤 리프 스프링, 조향 안정장치도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입니다. 메가렉스는 자체 제작한 레이디우스 암으로 전체적인 주행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지상고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훌륭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외모만 강하지 않습니다

메가렉스의 슈퍼 듀티는 단순한 외모의 강인함을 넘어 진짜 장진감을 제공합니다. 116cm에 달하는 미쉐린 ZXL 타이어와 군용 트럭에서 사용하는 50cm 3피스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습니다. 몸집이 커진 만큼 강화된 유리섬유 차체가 추가됐으며, 차체 폭은 46cm 더 넓어졌습니다. 전후강 철강 범퍼와 LED 라이트 바, 전자식 사이드 스텝, 금속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장착되어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되었습니다.

넘쳐나는 강인함의 대가

이 모든 변화는 값싸지 않습니다. 기본 Ford 슈퍼 듀티 F-250의 가격이 약 5,30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 1,500만원 상당의 디젤 엔진과 520만원 상당의 트레머 오프로드 패키지를 추가하면, 공장 출하 모델은 1억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메가렉스는 이 모든 것을 훨씬 더 뛰어넘어, 이번 모델은 Rapid Red Metallic 컬러로 마무리되어 2억 1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는 큰 돈이지만, 또한 큰 트럭이기도 합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디젤 비스트를 꿈꾼다면 메가렉스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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